지방 카페 슈퍼바이저 후기 9화, 한번더 기회를??

지방 카페 슈퍼바이저 후기 9화, 한번더 기회를??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다.
그동안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저번 글 에서는 회사를 퇴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다음을 이야기 해보겟다.

퇴사를 하고 나니 어느새 나도 나이가 들어 있었다.
수도권 에서도 나이가 들면 취직이 힘든데 지방은 더 힘들었다.
게다가 커피 쪽은 젊은 슈퍼바이저들 이 치고 올라오는 경향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밀리게 된다.

채용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하면서 뭘 할까 …

이력서를 넣고 또 넣고 하다 보니 벌써 한 달 하고 절반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렇게 취업이 안되는 적은 처음 이였다.
커피 관련 일자리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찰나 퇴사했던 직장의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

내용은 이러했다.
혼자서 운영을 하려고 하니 힘들다.
물류 보다는 하고 있던 프랜차이즈 업을 더 키워보고 싶다.
그래서 다시 와서 도와 주면 안되겠냐

라는 이야기 였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가기 싫었다.
하지만 취업도 안되는 상황이고 돈은 벌어야 했기 때문에 하루 정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다시 출근을 해서 일을 시작했지만.

일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이야기 했다. 월급이나 이런 것 들 밀리면 그만 둘 거라고.
이미 한번 겪어 보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은 나에게 중요 했다.

지방 카페 슈퍼바이저 후기

다시 들어가고 나서 매장도 오픈 시켰다.
하지만 진짜로 직원이 나 하나 였기때문에 모든 업무를 내가 했다.
하지만 불만은 없었다.
디자인을 하고 출력을 하는 업무도 재미 있었고
커피 교육을 하고 슈퍼바이저 업무도 하는 것이 적성에 맞아서 인지
하루 하루가 바쁘게 흘러 갔었다.

이때까지 급여나 이러 부분은 잘 나왔다.
하지만 지방에 있는 작은 프랜차이즈 가 성장을 하기에는 자금이 너무 부족했다.

박람회 같은 곳에 도 참가를 해보았지만 실적은 거의 없었고 다른 쟁쟁한 신규 프랜차이즈 들에
비하면 박람회 부스도 조촐 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의 심리가 그렇듯 뭔가 있어 보이는 곳에 상담을 받는 건 당연한 것 이였다.
하지만 어떻게 꾸역꾸역 2~3개 정도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을 오픈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사건 사고 들이 있었다.
이런 사건 사고를 이야기 하기 에는 너무 길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다.
이것 또한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나도 되는가 싶을 정도의 일이였다ㅋㅋㅋ

한 두달 지나고 나니 일할게 없어졌다…
한가해도 너무 한가 했다.
일이 없다고 대표가 계속 궁시렁 궁시렁 거렸다.
고민이 많았다. 여기서 그냥 또 이러다 급여가 나오지 않고 할 것 같았다. 일도 없고.
월급 루팡 이나 할까 라고 고민을 했지만 앞 날이 보이지 않았다.
대표도 은근히 내가 없어도 될 거 같은 느낌과 분위기가 보였었다.

그렇게 몇 일 뒤 그만 둔다고 이야기 하니.
역시나 대표도 기다렸다는 듯이 잡을 생각 조차도 없었다.
말일 까지 인수인계 하고 그만 두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장 내일 부터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인수인계 할게 뭐 있냐고.
그렇게 디자인 했던 자료들 다 넘겨 주고 다시 한번 이 대표와 결별을 하게 되엇다.

그렇게 그만 두고 나니 진짜 인생이 그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이 꼬여도 이렇게 꼬이나 싶었다.
또 채용 사이트를 뒤적이는 일이 반복이 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또 아는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일을 도와 달라는 것 이였다. 하지만 여기도 재미 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 한 곳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 운이 이렇게 없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ㅋㅋㅋ

또 다른 새로운 직장 이야기는 다음편에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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