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트에 장을 보러 가거나 자동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를 때마다, 예전보다 훌쩍 올라버린 물가 때문에 지갑을 열기가 무섭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밥상 물가와 기름값, 대출 이자까지 모든 것이 오르다 보니 평범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해진 시기입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나라에서 아주 반가운 지원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오늘 자세히 알아볼 고유가 피해지원금입니다.
전 국민의 약 7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큰 규모의 지원 사업이며, 내가 사는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제도도 내가 직접 날짜에 맞춰 신청하지 않으면 나라에서 알아서 챙겨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행정 용어는 모두 빼고, 우리 가족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자에 들어가는지,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은행에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그 순서를 아주 쉽고 차근차근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꼭 혜택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자격 및 금액 조회>
고유가 피해지원금: 우리 가족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은 역시 ‘나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일 것입니다. 이번 지원금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금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득 수준과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르게 지급됩니다. 생활이 더 어려운 분들, 그리고 물건을 사기 더 힘든 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우선 소득 기준으로 보면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뉩니다.
나라의 도움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시는 ‘기초수급자’, 그다음으로 생활이 빠듯하신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 그리고 평범한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대부분 포함되는 ‘소득 하위 70%’입니다.
여기에 내가 살고 있는 주소지가 어디냐에 따라 금액이 또 달라집니다.
서울, 경기, 인천 같은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보다, 광주광역시나 전라도처럼 지방에 해당하는 ‘비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 교통비 등 물가 부담이 더 크다고 판단하여 더 많은 지원금을 받습니다.
- 기초수급자: 수도권 거주자는 55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60만 원을 받습니다.
- 차상위 및 한부모 가족: 수도권 거주자는 45만 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50만 원을 받습니다.
- 소득 하위 70% (일반 서민): 수도권은 10만 원, 비수도권은 15만 원을 받습니다. 만약 인구가 계속 줄어들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인구감소지역’에 사신다면 우대 지역은 20만 원, 특별 지원 지역은 최대 25만 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놓치면 안 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기간과 날짜
대상자에 해당하시더라도 정해진 기간 안에 신청해야만 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은행에 줄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신청 날짜를 두 번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 첫 번째로 신청하시는 분들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분들입니다. 이분들을 위한 1차 신청 기간은 2026년 4월 27일(월요일)부터 5월 8일(금요일)까지입니다.
지금이 딱 신청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대상자분들은 미루지 마시고 당장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기간에 바빠서 깜빡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차 기간에 다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 1차 기간에 이미 신청하고 돈을 받으신 분들은 2차 기간에 또 받을 수는 없습니다.)
- 두 번째로 신청하시는 일반 서민(소득 하위 70%)분들의 신청 기간입니다.
이분들은 조금 기다리셨다가 2026년 5월 18일(월요일)부터 7월 3일(금요일)까지 신청하시면 됩니다.
1차 기간을 놓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분들도 이 2차 기간에 함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약 한 달 반이라는 아주 넉넉한 기간이 주어지니 달력에 미리 동그라미를 쳐두시고 날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딱 맞는 편한 지급 방식 고르기
신청할 날짜를 확인하셨다면, 이제 나라에서 주는 돈을 어떤 형태로 받을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현금 뭉치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물건을 살 때 쓰는 세 가지 결제 수단 중에서 본인이 가장 편한 것을 하나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충전: 가장 많은 분이 선택하시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내가 평소에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고르면, 그 카드 안으로 지원금 숫자만큼의 돈(포인트)이 쏙 들어갑니다. 물건을 사고 카드를 긁으면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대신, 나라에서 준 지원금이 먼저 깎여 나가는 방식이라 아주 편리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동네에서 사용하는 ‘광주상생카드’ 같은 지역 상품권 카드나 스마트폰 앱으로 받는 방법입니다. 동네 마트나 시장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선불카드: 카드가 없으시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동네 주민센터에 가시면 돈이 이미 충전되어 있는 빳빳한 새 플라스틱 카드를 손에 직접 쥐여 줍니다. 버스 카드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자격 및 금액 조회>
스마트폰과 방문으로 아주 쉽게 신청하는 순서
이제 본격적으로 신청을 해보겠습니다. 신청 방법은 크게 집에서 편안하게 하는 ‘온라인 신청’과, 직접 걸어가서 사람을 만나 신청하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첫 번째,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하는 온라인 신청입니다.
카드로 받으실 분들은 본인이 쓰는 카드 회사(신한, 삼성, 국민, 농협 등)의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시면 첫 화면에 아주 커다랗게 “지원금 신청하기” 버튼이 떠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적은 뒤 본인 인증만 거치면 1분 만에 신청이 끝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실 분들도 해당 상품권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방문 신청입니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는 게 너무 복잡하고 무섭다” 하시는 분들은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갑에 챙겨 넣으시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나 평소에 자주 가시는 은행 영업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창구에 앉아계신 직원분께 신분증을 내밀며 “지원금 신청하러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친절하게 접수를 도와주십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자격 및 금액 조회>
지원금 사용 기한과 쓸 수 있는 곳, 주의할 점
신청을 무사히 마치고 내 카드나 상품권에 돈이 들어왔다면, 이제 기분 좋게 사용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 지원금은 아껴두었다가 내년에 쓰거나, 아무 곳에서나 마구 쓸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골목 상권의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만든 돈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할 두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기한입니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026년 8월 31일(월요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차에 신청하셨든 2차에 신청하셨든 모두 똑같이 8월 말일까지만 쓸 수 있으며, 만약 이때까지 다 쓰지 못하고 남은 돈이 있다면 그 돈은 모두 나라로 다시 꿀꺽 회수되어 버립니다.
그러니 기간 안에 쌀이나 휴지, 샴푸 같은 생필품을 사두시거나 식비를 결제하여 1원도 남김없이 모두 쓰시는 것이 가장 큰 이득입니다.
- 두 번째는 돈을 쓸 수 있는 장소(사용처)입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현재 주소지로 등록해 둔 시, 군, 구(예: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 안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동네 슈퍼마켓, 정육점, 미용실, 안경점, 식당 등 1년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인 동네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결제가 됩니다. 아주 커다란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유흥업소나 도박장 등에서는 절대 사용할 수 없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하시고 동네 상권에서 알뜰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궁금증
Q1. 우리 가족이 4명인데, 가장인 저 혼자서 4명 치 돈을 한 번에 다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예전에 주었던 재난지원금과는 다르게, 이번 지원금은 가구 단위가 아니라 개인별(1인당) 지급이 원칙입니다. 즉, 성인이라면 엄마, 아빠, 다 큰 자녀 모두 각자의 이름으로 본인 명의의 카드로 따로따로 신청해서 받아야 합니다. 다만, 주민등록증이 없는 미성년자 자녀의 몫은 세대주(보통 부모님)가 본인 것을 신청할 때 자녀의 몫까지 합쳐서 한 번에 신청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Q2. 제가 대상자에 들어가는지 아닌지 헷갈리는데 어디서 물어봐야 하나요?
나의 소득 기준이 어디에 속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복지로’를 검색해서 들어가시면 나의 소득을 모의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어려우시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인 1670-2626으로 전화를 거셔서 상담원에게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시면 대상자가 맞는지 친절하게 확인해 줍니다.
Q3. 신용카드로 신청했는데, 실수로 다른 지역에 가서 결제하면 어떻게 되나요?
만약 내가 사는 주소지가 아닌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가서 그 카드로 밥을 먹었다면, 나라에서 준 지원금이 깎이는 것이 아니라 내 통장에 들어있는 진짜 내 돈이 결제되어 빠져나갑니다. 대형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도 마찬가지로 지원금이 아니라 내 카드의 원래 돈이 결제됩니다. 카드를 쓸 때마다 핸드폰 문자로 “지원금 얼마 썼고, 얼마 남았습니다”라고 바로바로 알려주니 문자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4. 카드를 잃어버리면 지원금도 같이 날아가는 건가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잃어버리셨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바로 해당 카드 회사에 분실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돈(포인트)은 내 이름으로 된 전산 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지원금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카드를 새로 발급받으시면 남은 금액을 예전과 똑같이 그대로 이어서 쓰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제도는 치솟는 기름값과 생활 물가로 지친 우리 가족의 한숨을 덜어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입니다.
오늘 꼼꼼하게 알아본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소득별, 지역별 금액을 잘 확인하시고, 달력에 신청 날짜를 크게 적어두셔서 절대 놓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1차 기간에 해당하는 분들은 오늘 당장 신청이 가능하니 서둘러 확인해 보세요.
나라에서 챙겨주는 정당한 혜택을 빠짐없이 받으셔서, 오늘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동네 식당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 한 끼를 나누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글은 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 함께읽으면 좋은글
실업급여 신청 조건: 스스로 퇴사해도 매달 월급처럼 돈 받을 수 있는 예외 기준 2026